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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이 지킨 4가지 원칙 (건강, 돈, 사람, 마음)

by sonomamoney 2025. 10. 21.

삼성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이끈 이건희 회장은 단순히 경영의 달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인생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며, 건강, 돈, 사람, 마음이라는 네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살아갔습니다. 이 네 가지는 단순한 성공 비결을 넘어, 시대를 초월한 삶의 철학으로 평가받습니다. 오늘은 그가 지켜온 네 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우리가 현대사회에서 배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건강, 성공의 가장 기본이 된 원칙

이건희 회장은 평소 건강에 대해 “몸이 망가지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소용없다”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한 운동과 절제된 식습관을 유지했습니다. 삼성 임직원들에게도 “체력이 경쟁력이다”라는 말을 남겼죠. 그의 건강관리는 단순히 병을 예방하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생각의 힘을 기르기 위한 도구로서의 건강관리였던 것입니다. 그는 아침마다 규칙적으로 걷고, 회의 전에는 명상처럼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다졌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또한 ‘자기 몸을 관리하지 못하면 회사를 관리할 수 없다’는 철학을 가졌습니다. 이는 단순히 신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적 균형을 뜻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원칙은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는 빠른 경쟁 속에서 자신을 소모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건강이 무너지면 그 어떤 성취도 지속될 수 없습니다. 그의 철학처럼 “몸이 곧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매일 조금씩이라도 자기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의 시작입니다.

돈, 도구이자 책임으로 본 가치관

이건희 회장은 돈을 단순한 부의 상징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돈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업이 돈을 버는 이유는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함이라고 믿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삼성의 글로벌 경영을 추진하면서도 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그의 경영철학은 ‘돈을 벌되, 그 돈이 사람에게 이익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이었습니다. 단기적 이익보다 장기적 신뢰를 중요시했으며, ‘고객이 만족하지 않으면 돈의 의미가 없다’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돈의 힘을 아는 동시에 그 한계를 분명히 인식했습니다. 돈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인간의 본질을 바꾸지는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끊임없이 기술혁신과 인재육성에 투자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 원칙을 적용한다면, 단순한 부의 축적보다는 ‘돈을 통해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건희 회장이 말한 것처럼, 돈은 목표가 아니라 책임의 표현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돈은 더 큰 신뢰와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사람, 조직과 세상을 움직이는 중심

이건희 회장이 가장 강조한 키워드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기업은 결국 사람이다”라는 말을 여러 차례 남겼습니다. 삼성의 성공은 뛰어난 기술보다 사람을 어떻게 키우고 대하느냐에 달려 있었다는 것이 그의 확신이었습니다. 그는 직원 한 명 한 명의 성장 가능성을 믿었고, 세계 최고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경영의 중심에 두었습니다. 삼성의 인재 제도, 해외 연수 프로그램, 창의적 사고를 강조하는 문화는 모두 이건희 회장의 ‘사람 중심 철학’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는 또한 ‘사람을 믿지 못하는 리더는 성공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리더십, 상대의 장점을 끌어내는 조직문화가 그의 방식이었습니다. 그가 임직원들에게 자주 했던 말 중 하나는 “사람의 가치를 돈으로 평가하지 말라”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도덕적 메시지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조직의 핵심 원리였습니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단기성과에 집중하지만, 이건희 회장은 사람의 성장 없이는 회사도 성장할 수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마음, 모든 원칙의 출발점이자 완성

이건희 회장이 마지막까지 강조한 것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는 마음의 방향이 바르면 모든 것이 따라온다고 믿었습니다. ‘마음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는 그의 말처럼, 변화는 외부가 아닌 내면에서 시작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냉정하게 돌아보며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했습니다.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선언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것도 결국 마음가짐의 변화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단단한 내면의 힘으로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건강도, 돈도, 사람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그는, 늘 자신을 다스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의 철학은 ‘외적 성공은 내면의 평정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로 요약됩니다. 오늘날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원칙은 더욱 깊은 의미를 줍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은 단순한 감정 관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을 받아들이는 성숙의 과정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지켜온 네 가지 원칙, 건강·돈·사람·마음은 단순히 한 기업가의 철학을 넘어, 우리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삶의 지침입니다. 그는 성공을 결과가 아니라 ‘자기 관리의 과정’으로 보았으며, 그 과정 속에서 늘 균형을 중시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도 이 원칙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몸을 지키고, 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며, 사람을 소중히 대하고, 마음의 중심을 다스리는 일 — 그것이 이건희 회장이 남긴 진정한 성공 공식입니다.

이건희 회장 사진
이건희 회장